폭발사고 일어난 밀양 한국카본 전 직원 극단적 선택


최근 직원 2명이 사망한 경남 밀양 소재 한국카본을 그만둔 직원이 회사 안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것으로 미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사망하기 약 한 달 전에 같은 회사 직원을 폭행하고 회사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뒤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카본에서는 작년 12월 부북면의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경상남도 노동계는 고용노동부에 계속해서 산업재해를 낳은 한국카본에 대한 특별 조사를 당장 감독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