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망가진 인생... 편입시험장 염산 공격 예고한 20대 남성


26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편입시험장을 염산으로 공격하겠다고 글을 게재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 씨는 기사에 염산이 담긴 용기 사진을 게재하며 충청도의 한 국립대 면접에서 수험생들을 협박하겠다고 경고했다. 

 

A 씨는 게시물에 “어차피 망한 인생이다. 그는 “히잡을 쓰고 캠퍼스를 뛰어다니며 (염산)을 뿌리겠다”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집에서 검거됐으며 경찰에는“장난으로 올린 글”이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올린) 염산 용기 사진이 도난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상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추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