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가상현실 활용 샴쌍둥이 분리 수술 성공

브라질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샴쌍둥이 분리수술에 성공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어 브라질에서는 샴쌍둥이들에게 무료수술을 제공한다.

 

무료 수술은 최근 논의된 분리 수술에 자금을 지원한 영국의 자선단체 제미니언 윈드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뇌연구소와 계약을 맺은 후 가능해졌다.

 

샴쌍둥이 분리의 권위자이자 그룹의 창시자인 영국 소아과 의사인 Owas Grani는 브라질에서 완전 무료 수술을 제안했다. 오와세 젤라니는 최근 샴쌍둥이 이별을 지켜본 뒤 브라질의 의료 인프라와 의료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추천했다. 

 

브라질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모든 수술 및 재활 비용을 부담하기로 동의했다.

 

브라질에서는 최근 4세 샴쌍둥이 분리에 성공했다. 

 

예상대로 수술이 쉽지 않았다. 

 

샴쌍둥이가 분리되면 보통 4번의 예비 수술을 하게 되는데 4세 샴쌍둥이는 7번의 예비 수술을 했다.

 

하지만 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준비 끝에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2018년 브라질 북부 초라이마주에서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병상에 누워 있던 샴쌍둥이는 성공적인 분리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우수한 수술을 받은 샴쌍둥이 중 한 명은 2주 이내에 퇴원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다른 한 명은 뇌를 덮기 위해 부분 피부 이식을 받은 후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