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 '中韓日' 잇따라 방문...북핵 문제 논의 예정


다니엘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1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한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국무부는 10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차관보가 로라 로젠버거 중국·대만 수석국장과 함께 3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먼저 중국을 방문해 양국간 책임 있는 경쟁 관리와 가능한 분야 발굴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내년 초 토니 블링컨 외무장관의 중국 방문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중에서 미국 측은 북한을 거듭 도발하고 있는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국제사회의 책임론을 되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무부는 크리텐브링크 국무부 차관보 등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다양한 지역 및 양자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일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 간 논의 중인 미국 물가상승률감소법(IRA) 상 한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 해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