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강국 제치고 '금메달!' 뒤에는 "이감독"이 있었다


핸드볼 강국 유럽을 상대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18세 이하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코카콜라 매직지도자상에 김진순 감독(43)은 "더 발전하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짦은 수상소감을 남겼다.

 

지난 8월 김감독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2022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는 비유럽국가 최초로 우승한 것이기에 더욱 값졌다.

 

김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압박하기보다는 격려하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우승을 이끌어냈다.

 

IHF(국제핸드볼연맹)는 홈페이지를 통해 “개막 전 한국은 약자였다. 빠른 속도와 많은 패스, 선수들의 조직력이 한국 핸드볼의 특징"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