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괴롭히고 왕따시킨 적 없다"


11일 그룹 르세라핌에 탈퇴한 김가람은 지인의 SNS를 통해 학폭의혹의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가람은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강제전학을 당한 적도,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며 "일반적인 학생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018년 김가람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 폭력단에 소집됐다.

 

김가람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은서는 김가람의 친구 A가 속옷만 입고 옷을 벗는 모습을 찍은 뒤 다른 친구B의 SNS에 공개적으로 이 사진을 올렸다.

 

김가람을 포함해  친구 5명이 친구 A를 대신해 유은서의 행실에 대해 욕설을 포함한 피난했고, 유은서는 학폭위를 열었다.

 

김가람은 "피해를 입은 친구를 돕고 있다는 생각에 유은서와 말다툼을 하고 중간에 욕을 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유은서를 따지는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나는 많이 미숙하고 철이 없었다"라며 반성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는 우정이 가장 중요했고 친구들과의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당시 제 방식이 틀렸고, 실수도 많고 서투른 행동도 많았지만 그 당시 제 자신을 미워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