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음주운전+시신유기.. '방송 모자이크' 사실상 퇴출


과거 음주운전과 시신유기로 논란이 된 배우 조형기가 모자이크된 채 방송에 송출되었다.

 

18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과거 예능 프로그램 '이경규는 간다'의 2002년 방송 장면이 자료화면에서 모자이크로 처리된 조형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는 심의 적용 연예인으로 조형기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MBC가 모자이크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1년 8월 조형기는 강원도 정선군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3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지만, 1993년 가석방을 받았다.

 

이후 방송을 재개했지만, 사건이 재검토되면서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