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계의 칸' 앙굴렘 축제에 '한국작가 2명의 이름' 올라


현지시간 26일 '만화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유럽 최고의 코믹 행사인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열렸다.

 

프랑스 서남부 소도시인 앙굴렘시는 인구 4만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매년 1월말만 되면 전 세계 만화업계 관계자들과 애독자들로 붐빈다.

 

매년 6,000~7,000명의 작가 및 업계 관계자들과 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세계 각국 애니메이션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 작가 2명의 작품이 노미네이트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 경쟁 부문에는 최규석의 '송곳'이, 어린이 부문에는 박윤선의 '부부와 친구'가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