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 뭐 볼까? 취향대로 즐기는 공연 종합세트민족 대명절 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무대 위에서 관객맞이에 나선다. 창작 뮤지컬부터 세계적인 라이선스 대작, 우리 전통의 멋을 담은 공연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 전망이다.대학로에서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창작 뮤지컬들이 눈에 띈다. 우주 벙커에 남겨진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빈'은 SF적 상상력 속에서 갈등과 화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그림책 원작의 '긴긴밤'은 멸종위기 동물들의 여정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연대와 희
-
넘어져도 금메달, 17세 최가온의 위대한 역전극'스노보드 신성' 최가온(17, 세화여고)이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썼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부상을 딛고 기적 같은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결선 무대는 한 치 앞을 보기 힘든 악조건 속에서 시작됐다. 펑펑 쏟아지는 눈 속에서 최가온은 1차 시기, 고난도 기술을 시도하다 하프파이프 가장자리에 걸려 크게 넘어지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한동안 일어
-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유명 브랜드도 중금속 못 피했다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건강을 생각한 선물로 다크 초콜릿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중금속 오염 위험성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건강에 좋다는 인식과 달리, 다수의 다크 초콜릿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이 검출되면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문제의 핵심은 다크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함량에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건강 효능의 원천으로 꼽히는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중금속 오염 위험도 함께 커진다. 미국 컨슈머리포트를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의 조사 결과, 고디바, 린트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포함한
-
킨잘 격추에도…러시아, 10만 대군으로 대공세 준비러시아가 '천하무적'이라 자랑하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이 또다시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에 격추되며 그 신화에 균열이 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 상공에서 벌어진 이번 요격은 서방이 지원한 방공 시스템의 위력을 재확인시킨 동시에,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킨잘은 음속의 10배에 달하는 속도와 예측 불가능한 회피 기동 능력으로 기존 방어 체계로는 요격이 불가능한 '게임 체인저'로 알려져 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18년 직접 개발 사실을 발표하며 "그 어떤 방어 시스템으로도 막을 수 없다"고 공언
-
전두환의 3대 거짓말, 대법원이 허위 사실로 못 박았다대법원이 전두환 씨 회고록에 담긴 5·18 민주화운동 관련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최종적으로 판단했다. 2017년 회고록 출간 이후 7년간 이어진 법적 다툼에 사법부가 마침표를 찍으면서, 광주 법조계와 5·18 단체들은 "상식과 역사 정의가 바로 섰다"며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이 5·18의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에 대한 엄정한 단죄라고 평가했다. 또한, 5·18기념재단은 역사 왜곡이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닌, 법적 책임을 수반하는 명백한 불법
-
일 년에 단 5일만 허락되는 천상의 눈과 꽃길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비현실적인 풍경이 있다. 일본 도호쿠 지방 미야기현에서는 4월, 거대한 눈의 벽과 만개한 벚꽃이 공존하는 기적 같은 장면이 펼쳐지며 전 세계 여행객들을 유혹한다.이 특별한 경험의 한 축은 '자오설벽'이다. 해발 1841미터의 자오산을 가로지르는 도로는 겨울 내내 엄청난 양의 눈으로 통행이 불가능하다. 4월이 되어 도로를 복구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하면, 길 양옆으로 거대한 눈의 벽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설벽이다. 차량 통행 재개에 앞서 단 5일간만, 이 설벽 사이를 걸을


단 한 번 출발, 개기일식 쫓는 10일간의 럭셔리 항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