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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토트넘, 유로파리그 4강의 주인공 되다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며 기적적인 승리를 거뒀다. 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합산 스코어 2-1로 4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토트넘에 큰 의미가 있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팀은 어려운 경기를 치렀고, 결국 승리를 거두며 그들의 유로파리그 여정에 희망을 안겨주었다.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 맞붙었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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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줄줄 새는 돈'…반복 수급 49만 명, 부정 수급 1409억 원
최근 실업급여(구직급여)를 반복적으로 수령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제도 악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한 개인이 실업급여를 24회에 걸쳐 수령하거나, 20회에 걸쳐 1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수령한 사례가 드러나면서 실업급여 제도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사람은 49만 명(2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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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 대한민국이 책으로 물든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이 책의 향기로 물든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출판진흥원)은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하며,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들의 독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연, 대담, 선물 증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행사의 시작은 나민애 서울대학교 교수의 특별 강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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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기자 폭행' 논란에도 '묵묵부답'?…국힘은 '해프닝' 치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뉴스타파 기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이를 "해프닝"으로 규정하며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언론계는 권 원내대표의 행위를 언론 자유 침해로 규정하고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사건은 권 원내대표가 뉴스타파 기자의 손목을 잡아끌며 "뉴스타파는 언론이 아니라 지라시"라고 발언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권 원내대표가 과도한 폭력을 쓰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며 "국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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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회장, 120억 별장에 '산' 통째로 뚫으려다 발각… 시민들 '분노'
독일 명품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회장이 자신의 별장에 편하게 접근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산맥에 개인 터널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알려지며 현지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과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창업주의 손자인 볼프강 포르쉐 회장(82)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으로 가는 길을 단축하기 위해 카푸치너베르크 산을 관통하는 480m 길이의 개인 터널을 건설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 별장은 2020년 약 900만 달러(한화 약 120억원)에 매입한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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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vs일 협상 시작..관세·방위비 갈등이 핵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 협상에서 관세와 방위비를 연동하는 패키지 딜을 추진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일 양국 간의 중요한 관세 협상이 16일(현지시간) 시작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 무역 대표단과 만나는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큰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협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예고했다. 이 협상은 일본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 등 주요 인사들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향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협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