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 황제가 세운 '도무스 티베리아나 궁전' 재개장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 있는 폭군 네로 황제가 세운 도무스 티베리아나 궁전이 복원 공사를 마치고 대중에게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공개된 궁전은 로마제국 2대 황제 티베리우스의 이름을 딴 궁전으로 고대 로마제국의 황제들이 살던 곳이다. 

 

초기에는 티베리우스 황제가 세운 것으로 추정했으나 고고학자들이 5대 황제인 네로가 세운 궁전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궁전은 1970년대에 붕괴 위험으로 폐쇄되었다가 50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대중에게 개방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