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산율 저조..산부인과 문 닫는다

 중국의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산부인과 진료소도 문을 닫고 있다.

 

27일 현지 언론은 지역내에 출산율 저조로 산부인과가 사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저장성 닝보 인저우구 제2의원의 산부인과가 폐과했으며, 지난 5월 저장성 창난현 한 병원이 산부인과 외래 진료만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인구는 14억 1175만 명으로 61년 만에 지난해 대비 85만 명이 감소했으며, 신생아 수가 950만 명으로 5년 만에 반으로 줄었다. 

 

한편, 중국 정부는 2021년 3자녀를 허용하는 정책을 발표했으나 출산율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