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상기후 현상' 산불에 이어 홍수 경보

4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에는 "빅토리아주 정부는 북동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돌발 홍수에 주민들은 주의하라"고 밝혔다.
호주는 9월에 건조하고 무더운 날이 이어지며 빅토리아주 깁스랜드 등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큰비가 내리면서 불은 잡혀갔다.
하지만 이번 비가 일부 지역에 9월 평균 강우량의 8배에 달해 홍수 경보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가뭄이 이어지다 폭우가 내리는 것은 엘니뇨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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