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청소부터 벌레 퇴치까지, 구강청결제 200% 활용법
입안을 헹구는 용도로만 사용되던 구강청결제의 숨겨진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특유의 강한 향과 자극 때문에 사용을 꺼려 욕실 한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성분을 잘 활용하면 일상 곳곳에서 살균, 세정, 탈취 효과를 볼 수 있는 만능 아이템으로 변신한다.구강청결제의 핵심 성분인 알코올과 클로르헥시딘 등은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강력한 소독 능력을 지닌다. 이 원리를 이용하면 손과 얼굴의 유분, 화장품 등으로 오염된 스마트폰 액정을 효과적으로 살균할 수 있다. 마른 천에 소량을 묻혀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세균 제거에 탁월하며, 같은 방식으로 키보드, 리모컨, 문고리 등 손이 자주 닿는 물건들의 위생 관리에도 유용하다.

칫솔 소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활용법이다. 습도가 높은 욕실에 비치된 칫솔은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최적의 환경이다. 컵에 구강청결제를 칫솔모가 잠길 정도로 붓고 약 1분간 담가두었다가 헹궈서 말리면, 간편하게 세균 번식을 막고 위생적으로 칫솔을 관리할 수 있다.
욕실 청소에서도 구강청결제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물때가 끼기 쉬운 세면대나 변기에 4분의 1컵 정도의 구강청결제를 붓고 30분에서 1시간가량 그대로 두면, 항균 및 알코올 성분이 오염 물질을 분해해준다. 이후 솔로 가볍게 문지르기만 해도 찌든 때와 악취가 손쉽게 제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각종 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기 쉬운 휴지통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휴지통 바닥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구강청결제를 분무기 등으로 소량 뿌려주면 불쾌한 냄새를 억제할 수 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오히려 습기가 차 역효과를 낼 수 있으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쓰레기통 세척이 필수적이다.
여름철 불청객인 벌레 퇴치에도 활용 가능하다. 물과 구강청결제를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담아 방충망이나 창틀 주변에 뿌려두면, 벌레들이 기피하는 냄새 덕분에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알코올 성분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에게 직접 분사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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