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태, 비수도권에서 더욱 가속화

 한국의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인구의 19.5%에 해당하며, 즉 우리나라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으로 분류될 수 있다. 

 

특히 강원 지역의 고령화 속도는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해당 지역의 인구 중 24.7%가 65세 이상이다. 이러한 고령화는 지방 사회에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인구 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부각하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에도 고령화 속도의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고령 인구 비율은 각각 17.24%와 21.84%로, 비수도권이 더 높은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비수도권 일부 지역은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분류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지역 사회와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