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개혁' 필요성 제기한 한은 총재, "타국처럼 대학 성적순 아니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서강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 상위권 대학의 지역별 비례선발 도입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역 간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는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전 세계 대부분의 대학이 성적순 선발만을 고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도권 집중이 저출산 문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한국은행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강연에서는 아시아개발은행과 국제통화기금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리더십의 중요성도 언급되었다.
이번 강연은 서강대 멘토링센터 '생각의 창' 주최로 열렸고, 사회는 박영선 전 장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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