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지역 늘어나..7개월 만에 수도권 지역도 나와


수도권에서 7개월 만에 미분양관리지역이 등장했는데 이는 최근 3개월간 미분양세대수가 증가한 지역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번 지정된 9곳의 지역은 다음 달 9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며, 미분양세대수가 1,000가구 이상이고 2% 이상이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 보증을 받기 위해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이는 새로운 주택 공급을 제한하여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려는 조치이다.

 

지난 2월 말 기준 안성의 미분양 물량은 경기도 전체의 21%를 차지하는 1,689가구로 나타났고 포항, 경주, 대구 남구, 울주, 음성, 광양 등 6곳은 이미 지난해부터 15개월 연속으로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