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먹거리 물가 6.95% ↑… 전 세계 3위


21일 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이 6.95%로, OECD 평균(5.32%)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월 기준으로 한국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았으며, 이는 튀르키(71.12%)와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나타난 것이다.

 

한국의 먹거리 물가는 과일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특히 사과 물가는 상당한 폭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이스라엘·이란 갈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과 강달러에 따른 고환율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하반기 물가가 하향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