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자들 "새 삶은日·韓에서 산다!"
중국의 부호들이 정치적 독재 체제와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으로 중국을 떠나고 있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들 중 일부는 일본의 호화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부호들이 엔화의 약세로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 부동산 구입이 쉽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어의 일부는 한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쉽게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일본 내 중국인 거주자 수는 크게 늘어났다. 2023년에는 6만 명 이상이 늘어나며, 몇 년 사이 가장 큰 증가 폭을 이루었다.
현재 도쿄만 부근 주민들은 중국인이 4분의 1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훗카이도 등의 휴양지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에서도 중국인 학생을 위한 전문 코스 등이 생겨 중국 유학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미국·캐나다·싱가포르에도 중국 이민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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