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72위 와일드, "우승 후보 꺾고 이변을 만들어 내"


세계 랭킹 172위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는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총상금 4960만 유로(약 706억 원)를 차지하며 메드베데프를 꺾었다.

 

우승 후보인 메드베데프는 와일드와의 4시간 15분 접전 끝에 2-3으로 탈락했는데 2020년 프랑스오픈 이후 3년 만의 메이저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는 이번 대회 2번 시드의 강호로 메이저 대회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복병 와일드에게 발목이 잡혔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와일드는 우승에 대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력한 결과"라며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