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트라웃' 듀오 활약에 에인절스 12-5 승리


LA 에인절스는 3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듀오로 평가받는 오타니와 트라웃의 활약을 앞세워 12-5로 대승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와 트라웃을 상대하기 버겁고 무섭다고 하소연했다.

 

경기 초반 트라웃과 오타니가 경쟁하듯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고 에인절스는 올 시즌 5전 전승을 거뒀고, 통산 19승 8패(0.704)를 마크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7일부터 4경기서 16타수 1안타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31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부진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