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컵대회,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2연승 달성하며 4강 진출


남자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23일 대한항공은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며 2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요스바니가 27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블로킹에서도 6-1로 우세했다.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풀세트 끝에 3-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레오가 2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허수봉과 전광인도 각각 17점과 14점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5세트에서 분위기를 되찾아 최종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부 컵대회 준결승은 27일 오후 3시30분에 열리며, 결승은 28일 오후 1시30분에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