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크림 발라도 손이 건조하다면 어떻게 할까?


핸드크림을 바르고 발라도 금세 피부가 건조해지는 사람이 있다. 핸드크림을 올바른 방법으로 바르고 손을 관리한다면 흡습력을 되찾을 수 있다.

 

핸드크림을 발라도 소용이 없을 정도로 손이 건조하다면 평소 생활을 살펴봐야 한다. 물이 자주 닿거나 자극을 준다면 손은 거칠어지며 손거스러미나 각질을 자주 뜯는 습관은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서 건조한 손을 만든다. 건선, 아토피 등 피부질환이 있어도 손의 흡습력이 떨어진다. 그러나 핸드크림이 흡수가 안 될수록 신경을 써서 핸드크림을 발라야 한다. 건조하면 각질 보호 능력이 떨어기 때문에 핸드크림을 발라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에 맞는 핸드크림을 선택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바르는 것도 보습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핸드크림은 제형에 따라 흡습력이 다르다. 핸드크림엔 로션, 크림, 밤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로션은 묽고 크림은 로션보다 더 되직하다. 고체 형태의 밤은 체온으로 녹여서 사용하면 된다. 보습력은 밤, 크림, 로션 순으로 뛰어나다.

 

손에 땀이 많으면 평소에 묽은 로션을 사용하고, 자기 전에 크림이나 밤을 발라 수분과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성분도 보습력을 좌우하는 요소인데, ▲호호바 오일 ▲아르간 오일 ▲동백 오일 ▲미네랄 오일 ▲시어버터가 함유된 것이 좋다.

 

촉촉함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핸드크림을 언제 바르는지도 중요하다. 손을 씻고 물기를 닦아낸 후 바로 핸드크림이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손가락 사이와 손톱 주변 큐티클과 거스러미까지 핸드크림을 발라야 한다. 또한 핸드 스크럽제를 이용해 손의 각질을 제거하면 보습제의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