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부주의로' 어처구니없는 사고... 머리뼈에 쇠톱날 박혀


인천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뇌 수술 후 MRI 촬영에서 머리뼈에 쇠톱날이 박혀 있음을 발견해서 추가 수술을 진행했다. 

 

A 씨는 최근에 유명 대학병원에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 MRI 촬영 시, 뇌 부위를 자세히 보니 머리뼈에 쇠톱날이 보였고, 이로 인해 추가 수술이 필요하게 되었다.

 

A 씨의 자녀들은 이에 분노하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자녀 B 씨는 "의료진의 실수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처해져 화가 난다"며 의사의 변명과 사과의 부재를 비판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일로 인한 심려를 표하며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환자와 가족들과의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병원은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사고 해결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