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10주년 맞아 변화와 혁신의 길로


부산의 중심에 자리한 부산시민공원은 5월 1일에 개장 10주년이 된다. 이에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한 100년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예정이다.

 

2014년 5월 1일 개장한 부산시민공원은 매년 수백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거려왔다. 이에 부산시는 10주년을 맞아 주변 환경 변화와 이용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입찰이 진행되고, 10개월 동안의 공사 후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시민공원은 과거에 서면 경마장과 주한미군사령부로 사용되었다. 2006년 미군이 철수한 이후, 각종 조사를 진행하고 2014년에서야 부산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부산시민공원은 현재 약 47만 ㎡ 규모에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탁 관리·운영하는 부산시설공단은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상징으로 높은 위상을 가진 부산시민공원이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명품 공원으로 발전하여 시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