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수돗물, 정수 과정과 안전성은 어떨까?


조리할 때 일반적으로는 시판용 생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미 정수된 수돗물을 끓여서 사용해도 문제없다는 주장도 있다. 부산 수돗물의 수질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가 답했다.

 

부산의 수돗물은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하는 총 4개 정수장에서 생산된다. 특히 낙동강은 부산의 가장 중요한 상수원이다. 수돗물은 다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후 각 가정으로 보내지기 전에는 수질검사가 이루어진다.

 

수돗물을 끓여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지에 대한 기준은 수질검사에 따라 결정된다. 물속에 해로운 성분이 없어야 하며, 상수도관을 지날 때 불순물이 들어가거나 수질이 나빠지지 않아야 한다.

 

수돗물을 끓이면 가끔 흰 가루가 남는 현상은 경도 물질의 침전으로 인한 것이다. 이것은 건강에 해로운 물질이 아닌 심미적 영향 물질이므로 마셔도 괜찮다.

 

집에 나오는 수돗물을 직접 검사하고 싶다면,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전화(051-120)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그 외에도 수질검사 결과가 게시되므로 동네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