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김 도매가 80% 상승..′김값 金값 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4월 김밥용 김(중품) 평균 도매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80.1% 상승하여 한 속(100장) 당 1만 89원으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 수출 수요의 증가와 재고의 감소로 인한 것으로, 마른김 도매가격은 1년 만에 월평균 1만 원을 넘어섰다. 

 

김 도매가격은 작년에 비해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산업관측센터는 올해 12월까지 김 도매가격이 1만∼1만 1천 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른김 원료의 산지 위판가격도 작년 대비 141% 증가한 ㎏당 2천362원으로 나타났으며, 김의 재고량은 평년보다 37% 적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