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미술관, 상설전 '권진규의 영원한 집'


서울 시립미술관이 2021년 권진규의 작품 141점을 기증받으면서 한 상설전시공간 설치 약속이 상설전시 '권진규의 영원한 집'으로 지켜졌다.

 

'권진규의 영원한 집'은 권진규가 작품을 통해 실현하고자 했던 '영원성'과 '영원히 계속되는 전시'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유족이 기증한 26점의 작품과 미술관에서 구입한 88점의 자료를 선보이며 권진규 작품이 한 곳에서 안정적으로 소개되고 연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매주 목요일에는 유족들의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목요일에는 허명회 고려대 명예교수(권진규 조카)가, 둘째 주와 넷째 주에는 허경회 권진규 기념사업 대표가 진행하는 강연과 특강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