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전했던 푸바오, "잘 가, 푸바오"..中 이동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처럼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했던 푸바오가 3일 오전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향한다.

 

달간 검역 절차를 완료한 푸바오는 특수 무진동 차량에 탑승 후 장미원 분수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평일 오전 시간임에도 수많은 팬이 몰렸고 "자식을 떠나보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기쁜 마음으로 보내겠다고 다짐했지만 계속 눈물이 난다" 등 팬들의 깊은 아쉬움을 쏟아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 출발부터 중국 도착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