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리그 11호골' 폭발 "득점왕 등극 기대"


조규성이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3라운드에서 노르셸란과의 맞대결에서 리그 11번째 골을 넣었다.  

 

미트윌란은 1등에게만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티켓을 따내기 위해 노르셸란과의 첫 경기를 펼쳤지만 2-4로 패했다. 

 

경기에서 미트윌란은 볼 점유율과 슈팅 횟수는 월등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해 노르셸란에게 3골을 먼저 헌납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미트윌란의 찰스가 만회 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후반 36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조규성이 노르셸란의 골망을 가르며 리그 11호골을 터뜨렸다. 

 

이후 미트윌란이 추가골을 넣지 못해 팀은 패배해 15승 3무 5패를 기록해 2위를 유지 중이다. 

 

조규성은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득점 랭킹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됐다. 지금의 득점 기록을 이어간다면, 이적 첫해 득점왕을 기대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