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29년 만에 '한' 풀었다!..롤렉스 시계 공개돼
13일 LG 트윈스가 KT 위즈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2로 승리하며 29년 만에 마침내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우승 캡틴' 오지환이 한국시리즈 MVP 주인공을 차지하면서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MVP가 갖게 되는 롤렉스 명품 시계를 받게 됐다.
롤렉스 명품 시계는 LG 트윈스 초대 구단주가 1998년 해외 출장지에서 사 온 것으로 한국시리즈 MVP에게 주겠다고 공언했지만, LG가 이후 한국시리즈 우승에 실패하면서 긴 시간 잠들어 있었다.
오지환은 아직 시계를 실물로 보지 못했지만 선대 회장님의 유품을 차기에 부담스럽다며 다른 좋은 시계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누구보다 강했던 오지환은 역대 단일 한국시리즈에서는 최초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동료들을 이끌며 공격과 수비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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