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 손자,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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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복서'로 유명한 무하마드 알리의 손자가 종합격투기에 오른다.
26일(한국 시각) USA투데이는 알리의 손자인 비아지오 알리 웰시(25·사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종합격투기 출전하고 그의 동생인 니코가 1주일 뒤 미국 뉴욕에서 11번째 프로복싱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알리의 딸인 두 아들의 엄마인 라셰다 알리는 "멋지게 경기에 오른 두 손자를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할 것"이라며 "아버지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를 포함해) 내 주변엔 신경인지장애를 앓는 이들이 여럿 있다"라고 두 아들의 뇌 손상에 관한 우려를 전하며 "부디 당신들의 아이들에겐 복싱을 하지 말라고 얘기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싱 사상 가장 위대한 복서로 추앙받는 알리는 복싱 후유증인 파킨슨병에 시달리다 2016년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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