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대 어깨결림...'회전근개파열'이 원인?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움직이는 4개의 근육이 노화에 접어들면서 발생한다. 최근 테니스와 골프를 즐기는 중년층이 늘면서 50~60대 회전근개파열환자도 늘고 있다.

 

회전근개가 찢어지면 어깨에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하지만 오십견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고 증상 역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개인이 판단하기는 어렵다.

 

차이점은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 다른 사람이 들어도 팔을 잘 들어 올리지 못하지만, 회전근개파열은 스스로 팔을 올리기는 힘들지만 도움을 받으면 들어 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부천휴먼병원 김태호 원장은 “회전근개파열 치료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체외충격파치료는 충격파가 세포를 자극, 활성화해 혈관을 유인시키는 치료법이다. 조직 재생 효과도 기대된다”라며 “시술 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일상생활 복귀가 빨라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