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한국경제, 내수 부진 속 반도체 중심 수출 증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국내 내수 회복이 둔화되지만 IT 산업 중심의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여 경기 부진이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경기 반등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는 금융지표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금리 기조로 인해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지 않아 소비는 부진한 상황이며, 내수 등의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지정학적 긴장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위험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의 성장 전망과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 완화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