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리랑카에 투자 확대 발표... 구제금융 받나?


20일 인도는 스리랑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리랑카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외화 부족,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극심한 경제 위기에 처해있다.

 

2022년 기준 스리랑카의 대외 부채는 무려 510억달러(한화 약 63조원)이다.

 

주요 채권국은 중국과 인도에 해당한다. 중국은 약 74억달러(한화 약 9조1300억원), 인도는 약 10억달러(한화 약 1조2300억원)의 자금을 스리랑카에 빌려주었다.

 

20일 인도의 수브라함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은 스리랑카를 방문해 "인도는 스리랑카의 인프라·관광·에너지 투자를 장려하고 비즈니스 친화 환경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