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7년 만에 '0.1% 포인트 금리 인상'


일본이 금리 인상을 마련하며 금융 정상화의 길에 들어섰다. 

 

19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수익률곡선제어, 상장지수펀드·부동산투자신탁 매입의 '양적완화 3종 세트' 정책을 중단한다며, 단기금리를 현재 -0.1%에서 0.1%p 올리기로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 단행은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2016년 1월에 시행된 단기금리를 -0.1%로 하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도 중단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은 물가와 임금 상승의 선순환이 이뤄지면서 금리 인상을 단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