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 미래없다" 유소년 축구 승부조작 '논란'


지난 7일 광둥성 U-15 도립 선수권 대회(U-15) 결승전 광저우-칭위웬에서 승부조작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이날 경기는 5-3으로 광저우의 승리로 끝마쳤다.
그러나 광저우는 후반까지 1-3으로 뒤지고 있었고, 후반 23분이후 연속적으로 4골을 터뜨리며 승리했다.
칭위웬 페널티킥을 쉽게 수락했지만 수비를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특히, 광저우가 수비라인에서 공을 되찾았을 때에도 칭위웬 선수들은 그저 지켜보기만 했다.
이에 경기를 본 중국 축구 관계자, 언론인, 팬들은 모두 승부조작 경기였다며 격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광저우가 이기면 고위 관리가 더 많은 정치적 결과를 얻기 때문이 이와 같은 승부조작을 했을 것"이라며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