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을 기억하는..'4·3과 여순–동백이 피엄수다'


부산시청 2층 전시실 2·3관에서 8월 8일~20일까지 '4·3과 여순–동백이 피엄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4·3사건과 여순(10·19 여수·순천 사건)을 잇는 이번 행사는 해방 과정에서 발생한 국가폭력과 이에 저항한 정부와 민중을 살펴보고 인류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노무현재단 제주·부산위원회,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등이 후원했다.

 

전시 관계자는 “부산은 제주도민들이 가장 왕래하고 거주하는  곳”이라며 “제주도민의 영혼이 숨쉬는  4·3항쟁, 여순항쟁의  진실을 담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