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껍질,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법은?


파 뿌리나 양파 껍질은 일반적으로 버리게 된다. 그러나 껍질을 잘 씻어서 활용한다면 영양분을 얻을 수 있다. 파 뿌리와 양파 껍질 활용법을 알아봤다.

 

파 뿌리는 육수나 차로 끓이면 좋다. 파 뿌리는 알리신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도 잎·줄기보다 뿌리에 많이 들었다. 두통이나 고열 등 감기 증상을 완화할 때도 파 뿌리는 효과적이다. 심장과 위장의 기능도 강하게 하므로 소화 장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양파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에 노인성 치매, 파킨슨병 등을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항염증 기능도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는 케르세틴은 혈액순환,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 양파 껍질은 그대로 먹기 어렵기 때문에 육수를 만들 때 양파를 껍질째로 넣거나,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