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자체 브랜드 상품 '경쟁력' 높여야


지난해 국내 마트의 영업이익률이 1%인데 비해 미국에서 진출한 코스트코는 3% 넘는 이익률을 달성했다. 이는 자체 브랜드 상품의 차이로 분석이 된다.

 

미국 대형마트는 자체적으로 출시·판매하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이익률을 높였지만 국내 대형마트는 자체 브랜드보다는 일반 제조업자 브랜드를 유통하는 데에 큰 비중을 두어 마진이 적다는 지적이다. 

 

이에 전문가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면 '좋은 물건을 값싸게 판다'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물가 급등으로 '합리적 가격'을 표방하는 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가운데, 이를 잘 이용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국내 마트의 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이 된다.